장점

1. 유튜브 업로드 시간

내가 구독하고 있는 수많은 유튜브가 대체로 오후 5시쯤에 영상을 푼다. 한국에 있을 때는 시간대가 참 별로였는데, 독일에 오니까 아침 9시에 풀리니 뭐랄까 그냥 좋다.

 

2. 무게 단위로 파는 과일, 채소

이건 너무 압도적인 장점이다. 마트에 가면 kg당 가격이 적혀있고,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에 담아서 계산대에 가면 계산대에서 무게를 달아준다. 이 때문에 바나나 같은걸 한두 개씩 떼어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근데 리크는 유일하게 개수 단위로 파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단점

날씨가 그지같다. 폰으로 날씨를 보는 의미가 별로 없다. 대략적인 기온 파악하는 정도로는 쓸 수 있지만, 비가 온다거나 바람이 분다 하는 정보는 거들떠도 안 본다. 비가 갑자기 내리다가 그치기도 하고 보슬비가 계속 내리기도 하고 그냥 제멋대로다.

 

후회되는 것

히트텍은 무조건 가져왔어야 한다... 결국 여기서 사긴 했는데 우리나라보다 비싸다. 아 그리고 여긴 없는 게 또 뭐가 있었는데.. 까먹었누

 

특이점..

횡단보도 건너면서 느낀 건데, 한국에서는 차 신호가 빨간불이 되면 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여서 느릿느릿 오는데 무조건 정지선을 넘는다. 지키는 꼴을 본 기억이 없다. 근데 독일은 신기한 게 빨간불이 되면 정지선 앞에 딱 멈춘다. 이게 서서히 속도를 늦춘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지선 앞에서 급정거하는 느낌.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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