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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직 관 가 고 싶 다 !

2025 쇼팽 콩쿠르 티켓팅 후기 (20%의 성공)

오늘 낮 12시 쇼팽 콩쿠르 티켓팅이 시작되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했지만 최악은 면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업은 원래 12시 05분에 끝나지만다행히 수업을 일찍 끝내주셔서 수업이 끝나기 전에 탈주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혹시 선생님도 이거 존버하셨나..?)폰으로 예매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전 11시 55분쯤 데이터가 가장 잘 터지는 외부로 나가서 벌벌 떨며 대기를 했고,혹시 그쪽 서버 시간과 제 폰의 시간이 차이가 있을까 봐 58분부터 계속 새로고침을 무한 반복그리고 대망의 12시가 딱 되었는데, 티켓이 안 열리는 게 아닌가.. 그래도 내심 안심하고 있던 부분은 새로고침 할 때 렉이 전혀 없었다는 건데,그렇다면 트래픽이 많지 않다는 뜻이니 티켓팅도 무난히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

2024. 10. 2. 01:33
202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곧 2025 쇼팽 콩쿠르 티켓 예매일이 다가옵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다시피202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티켓 예매는 2024년 10월 1일 낮 12시(현지 시각)부터 시작됩니다.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0월 1일 오후 7시입니다. 예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현장 예매와 온라인 예매.현장에 가는 사람은 없을 테니 온라인 예매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예매 사이트는 https://www.ebilet.pl/en/klasyka/koncert/konkurs-chopinowski?partner=narodowyinstytutfryderykachopina입니다. 준비물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체크/신용카드 그리고 사이트 계정입니다.예매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저도 처음이기 때문이죠티켓팅이 빡센 지, 널널한 지를 모르니 우선 빡세다는 걸 상정하고 달..

2024. 9. 27. 03:29
Deutschland/쓰잘데기 없는 잡담을

독일에서의 나의 위치

를 나는 모른다. 내가 엄청나게 유능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쓸 만한 사람일까? 회사에서는 그 누구도 이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그래도 회사에서는 나를 어느 정도 신뢰는 하고 있는 것 같다.그렇지 않고서야 독일어도 드럽게 못하는 나를 외근 보낼 리가 없으니까 이 회사에 붙어있는 것은 사실 Azubi라서 가능한 일인데사측에서도 일단은 나를 데리고 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비록 독일어 이슈로 의사소통에 차질이 종종 있긴 하지만일은 정직원 급으로 할 능력이 있고 게다가 풀타임 일 시키고 월 700유로 내로 부려먹을 수 있으니까그러니까.. 당장은 윈윈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지나 역시 돈보다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했으니.또 일도 드럽게 열심히 하는데(사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그 기저에는 내가..

2024. 6. 10. 02:31
202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25 쇼팽 콩쿠르 연주곡(레퍼토리)

지난 글(https://tuningjangin.tistory.com/891)에서 이번 제19회 대회에 큰 변화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결선(Final) 연주곡에 환상 폴로네즈(Polonaise-Fantasy, Op. 61)가 추가되었다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위 내용을 포함한 전체 라운드의 레퍼토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대회에서는 총 세 곡이었는데, 이번에는 총 네 곡을 연주하도록 바뀌었고, 레퍼토리 역시 변화가 있습니다 (1) 아래 에튀드 곡들 중 한 곡(a, b 두 그룹에서 각각 한 곡의 에튀드를 골라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룹이 없어지고 굉장히 간소화되었네요.)in C major, Op. 10 No. 1in A minor, Op. 10 No. 2in G sharp minor, Op. 25 ..

2024. 5. 30. 20:13
202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25 쇼팽 콩쿠르 규정

24년 5월 13일, 쇼팽 콩쿠르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크고 중요한 특이사항은, 결선(Final) 연주곡에 살짝 변화가 있다는 것인데요.이전까지는 참가자들은 결선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 중 하나를 골라서 연주하면 되었습니다.(대부분의 참가자가 1번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2번을 연주하고 1등을 차지한 사람은 1980년 당타이손이 유일하죠.) 하지만 이번에 변경 사항으로 결선 참가자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두 곡 중 한 곡과 더불어 환상 폴로네즈(Polonaise-Fantasy, Op. 61)를 연주해야 합니다.결선에 곡이 하나 추가되었다는 건 꽤나 파격적인 변화인데,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군요.적어도 제가 대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05년도 이후에는 없었습니다.이외에 ..

2024. 5. 3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