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land/쓰잘데기 없는 잡담을
배움의 시작을 떠올리며
조율을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생히 떠오른다. 제대 이후 복학한 2015년도 2학기.. 당시 나는 2학년 애송이일 뿐이었고, 게다가 군대 가기 전 2학년 1학기 때, 전공이 싫다고 깝치다가 2학기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도 안 한 상태였다. 덕분에 2학기는 고통 그 자체였고 어떻게 버텼는 지도 모른다.. 혼자 하는 건 혼자 힘들면 되는데, 문제는 팀플이 너무나 많았다. 매우 죄송하게도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폐를 끼쳤다.. 진작에 다음 학기는 휴학하겠다고 마음먹었고, 16년도 3월인가.. 그때부터 조율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근데 왜? 그게 기억이 안 난다. 운명이 날 이끈 것인가 크킄.ㅋ... 아무튼 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워온 과정은 꽤나 선명하게 기억한다. 끼가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오만..
2024. 2. 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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