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림마와 아포토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타고라스 조율을 하게 되면 두 종류의 반음이 만들어집니다. 온음계적 반음인 '림마(Limma)' 반음계적 반음인 '아포토메(Apotome)'입니다.
림마는 그리스어에서 온 말이며 영어로는 'left-over' 혹은 'remnant'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림마는 옥타브(완전 8도)와 피타고라스 장 7도의 차이를 말하며 그 비율은 256/243으로 약 90.2센트입니다.
아포토메 역시 그리스어에서 온 말이며 영어로는 'cut-off'의 의미를 갖습니다. 아포토메는 피타고라스 온음과 림마와의 차이를 말하며 그 비율은 2187/2048으로 약 113.7센트입니다.
앞선 글에서 피타고라스 콤마에 대해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피타고라스 콤마와 림마, 아포토메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포토메와 림마의 센트치 차이를 계산해보면,
113.7 - 90.2 = 23.5 cents
느껴지십니까? 바로 피타고라스 콤마가 나옵니다.
즉,
'피타고라스 콤마 + 림마 = 아포토메'
가 되는 것이죠.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Pythagorean_comma)
위 그림에서 PC는 피타고라스 콤마를 의미하구요, 'Diatonic semitone'은 온음계적 반음으로 '림마'를, 'Chromatic semitone'은 반음계적 반음으로 '아포토메'를 의미합니다.
이해가 바로 되쥬?
오늘은 여기까지.
<끝>
부족함을 느낍니다. 언젠간 다시 보완할 날이 오기를
<출처>
· "Semitone",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Semitone
· "Limma",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Limma
· "Pythagorean comma",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Pythagorean_co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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