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 공부는 어렵다.

좋은 조율사가 되기 위해서는 물론 조율 기술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론 역시 탄탄해야 한다.

 

집에 조율 관련 책이 총 네 권 있다.

틈틈이 보고는 있는데, 활자를 읽는다는 게 참 쉽지 않다.

버릇을 안 들여 놓아서 그렇다.

대충 생각해봐도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읽은 글자 수보다 고등학생 3년 동안 읽은 글자 수가 훨씬 많을 것 같다.

요즘엔 앉은 자리에서 30분간 책 보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생각한 게 유튜브를 보는 것이다. 아무래도 영상을 보는 건 훨씬 할 만하긴 하다.

요즘에는 'howardpianoind' 채널의 영상을 본다.

구독자 약 1.5만의 채널이니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조율 관련 채널이 사실 여기 말고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 채널에는 7년전부터 꾸준히 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며 지금도 한 달의 3~4개 정도의 영상이 올라오니 참 다행이다.

자막도 꽤 잘 달려있어서 영어를 듣는 부담을 덜어준다.

 

내 목표 중의 하나가 유튜브 채널 만드는 건데.. 갈 길이 멀다.

 

howardpianoind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user/howardpianoind/featured

howardpiano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