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기능 경기 대회가 돌아왔습니다.
당장 7월 19일인데요,
공지가 그저께 올라왔으니 신청할 시간이 채 한 달도 안 되네요
근데 어차피 조율을 보통 학원에서 배우니 웬만하면 놓칠 일은 없을 겁니다.
장소는 늘 그래왔듯 숙명여대이며,
8시부터 18시까지 한다는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역시 오전반, 오후반 나뉘어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오전반이 좋습니다.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빨리 해버리고 쉬는 게 낫죠
결과가 오후반까지 모두 마친 후에 발표되기 때문에 오전에 대회를 마쳤다고 해도 집에 갈 수는 없습니다..
뭐 갈 수야 있겠죠 하지만 만약 입상했는데 자리에 없다면, 아마 상을 안 줄 겁니다.
조율 조졌으면 그냥 가도 될 지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으면 기능사 시험을 치지 않더라도 기능사 자격증을 주는데,
이왕이면 여기서 잘해서 따는 게 낫습니다.
여기서는 조율, 조정만 하면 되지만,
기능사 시험 때는 현도 갈아야 하거든요
게다가 여기서 기능사 자격증을 따버리면
내년에 산업기사 시험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원래 기능사랑 산업기사 시험을 같은 해에 못 치르거든요
그러니까 만약 이번에 입상을 하면
25년도에 산업기사 시험을 치를 수 있지만
25년도에 기능사 시험을 봤다면, 합격하더라도 산업기사 시험은 26년도에 봐야 한다는 뜻이죠
참가비는 무려 20만원이나 하는군요..
흠.. 라떼는 10만원이었던 것 같은데(무려 6년 전이라 기억이 희미하긴 하네요)
참가 신청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s://kpta.imweb.me/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6099834&t=board)에서 신청서를 받아서 우편 혹은 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음.. 팁은 없는데,
피아노 운이 좋아야 하죠..
모든 피아노에서 일정한 퀄리티의 조율을 해낼 수 없다면,
피아노라도 잘 걸리기를 바라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피아노에서 일정한 퀄리티의 조율을 할 수 있다면,
이 대회에 나올 필요가 없겠죠 ㅎㅎ..
결론은 운이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참가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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