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land/쓰잘데기 없는 잡담을
Die kurze Reise nach Erpeler Ley
일요일에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을 순 없지.. 운동도 안 갈 거 산책이라도 가보기로 했다. 보통 목적지 없이 그냥 걷지만.. 오늘은 이유 없이 열차를 타보고 싶었다. 첨엔 Bad Honnef를 가보려고 했다. 트램 타면 사실 코앞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게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가려고 해도 명분이 있어야 되니까 구글맵을 켜놓고 둘러보는데 이거다 싶은 스팟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더 내려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Unkel... Erpel... 등등이 있는데 Erpel에 보니까 Erpeler Ley라는게 있더라. 안 그래도 며칠 전에 로렐라이(Loreley)에 대해 주워 들어서 가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멀지는 않지만.. 오늘 가기엔 좀 그렇고 어차피 같은..
2024. 2. 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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