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학기 1주 차 in Ludwigsburg
지난 학기에는 매일 같이 알리오 올리오만 먹었는데,
이번엔 변화를 줘보았다.
우선 도착한 날은 마지막으로 알리오 올리오를 먹었고,
월요일부터는 토마토 소스랑 뭐 기타 재료들을 사다가 토마토 파스타를 먹고 있다.
문제는 오늘이 토마토 파스타를 먹은 지 고작 4일 째인데
와 진짜 토 나오는 줄 알았다..
어제 장 보면서 다름 다양성을 준답시고
소스를 아라비아따 하나, 칠리 하나, 포모도로 하나 요렇게 샀고
어제랑 오늘 칠리 버전으루다가 먹었는데,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일단 1차로 소스가 극혐인 건 인정한다.
그래 내가 잘못 샀다!
와 근데 역겨운 소스에다가 느끼한 토핑 도배해서 먹으니까
중간에 먹다가 진짜 회의감 씨게 들기도 하고
뭔 사료 먹는 느낌도 나고
여러모로 여러 생각이 드는 한 끼였다.
그래서 내일 금요일.
수업 끝나자마자 집으로 탈주할 예정
어휴 .. 드러워서 파스타 못 먹겠다
빨리 집 가서 밥이랑 꼬기 먹고 싶다
물론 다음 주에는 또다시 파스타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일단 당장은 못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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