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낙서장 / / 2020. 7. 1. 14:15

월요일부터 실기 접수하는 날이었는데 천천히 해도 될거라고 생각했던게 오산이었다. 화요일 오전에 접수를 하려고 보니 서울쪽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경상북도에 자리가 하나 남았길래 거기로 접수해야만 했다. 애초에 필기 합격자가 21명인데 실기 정원이 다 합쳐도 14명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건가 싶다. 오히려 경상북도라도 갈 수 있다는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자리가 아예 없었으면 올해는 시험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니.. 그건 끔찍하다.

아무튼 그래서 내가 갈 곳은 성운(성덕)대학교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보가 정말 거의 없다. 로드뷰를 보니까 완전 깡촌이었다. 막막하다. 시험도 오전 8시라서 결국 전날 가서 자고 가야하는데 대학에서 가까운데 잘 데가 있을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떡하냐 가야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내일 공단에 전화는 해볼 계획이다. 혹시 모르지 자리 하나 만들어줄지
아무튼 개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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