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쇼팽 콩쿠르 오프닝 콘서트에 대한 정보

지난 글에서 본선이 시작되기 전 10월 2일에 오프닝 콘서트가 열리고 조성진 피아니스트께서 연주한다고 했는데요.

오늘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출연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Argentina, 1965년 우승자)

당 타이 손(Dang Thai Son, Vietnam, 1980년 우승자)

케빈 케너(Kevin Kenner, US, 1990년 우승자)

율리아나 아브제예바(Yulianna Avdeeva, 러시아, 2010년 우승자)

조성진(Seong-Jin Cho, 대한민국, 2015년 우승자)

 

피아니스트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외에도,

 

더블베이시스트 크지쉬토프 필루스(Krzysztof Firlus)

벨체아 콰르텟(Belcea Quartet)

심플리 콰르텟(Simply Quartet)

안드레이 보레이코(Andrzej Boreyko)가 지휘하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가 출연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곡을 연주하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 역시 공개되었는데요.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벨체아 콰르텟이 슈만의 피아노 5중주(Piano Quintet in E flat major Op. 44)를 연주합니다.

아르헤리치, 당 타이 손, 아브제예바, 케빈 케너 4명의 피아니스트와 벨체아 콰르텟, 심플리 콰르텟 그리고 더블베이시스트인 필루스까지 모두 바흐의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4 pianos in A minor BWV 1065)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성진은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을 연주하게 됩니다.

 

참으로 기대가 되죠?

저도 그렇습니다.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