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에 있을 쇼팽 콩쿠르..

지난 10월 1일에 티켓이 오픈되었으나.. 순식간에 매진되어 버렸죠??

저는 어떻게 Glück im Unglück으로 파이널 마지막 날 티켓 딱 한 장을 건지긴 했습니다만..

I am still hungry.. like Hiddink

 

이번 글에서는 10월 1일에 티켓 구매를 실패했지만, 꼭 보러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께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인지라 아는 바가 적지만, 쥐꼬리만 한 정보라도 공유하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죠?

 

1. 주기적으로 티켓 판매 사이트 방문 및 새로고침

https://www.ebilet.pl/en/klasyka/koncert/konkurs-chopinowski?partner=narodowyinstytutfryderykachopina

 

XIX Międzynarodowy Konkurs Pianistyczny im. Fryderyka Chopina

XIX Międzynarodowy Konkurs Pianistyczny im. Fryderyka Chopina to jeden z najstarszych i najbardziej prestiżowych konkursów muzycznych na świecie w klasie fortepianu, odbywający się co 5 lat w Warszawie.

www.ebilet.pl

티켓 공식 예매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방법이랍시고 써놓긴 했지만, 사실 이 방법으로 티켓을 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저 역시 생각날 때마다 사이트를 들어가 보지만, 취소표가 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2. 공식적으로 취소표가 풀리기를 기도하기

쇼팽 콩쿠르가 열리는 연초(그러니까.. 26년도 초)에 취소표가 풀리는 일정이 나온다는 말도 있고, 그딴 거 없다는 말도 있어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니 저는 꾸준히 쇼팽 인스티튜트 사이트를 들락거리고 있으며, 혹시라도 관련 일정이 나온다면 발견하는 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 티켓 양도 받기

쇼팽 콩쿠르 티켓이 양도가 가능한 지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티켓 거래 사이트들에 매물이 올라올 테니 정 필요하시면 이쪽으로 알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짧게 조사해 본 바로는 아직은 대회가 한참 남았기 때문인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 당일 현장 판매 줄 서기

가장 원초적이며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회 당일에 현장에 가면 취소표 혹은 티켓을 구매했지만 오지 않은 사람들의 표를 판매합니다. 한 후기 영상에 의하면 가격은 정가보다 싸다고 합니다(다만 확실치는 않음).

아침 일찍 일어나 현장에 가서 줄을 서면 되는 아주 단순한 방식이며, 티켓은 무조건 당일 티켓만 판매합니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 티켓을 구하기가 쉬운 지 어려운 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는 건데, 뭐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취소표가 30명 분이 있으면 30등으로 줄 서도 살 수 있는 거고, 취소표가 딱 한 명 분밖에 없으면 2등으로 가도 못 사는 거죠 뭐 ㅎㅎ;

 

 

과연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쇼팽 콩쿠르를 꼭 가서 보겠다는 이 불굴의 의지가 내년 10월까지 지속될까요??

지속된다고 치더라도,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될까요?

Die Zukunft kennt ni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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